땅콩호박 효능 먹는법

 

호박이 최고의 항암식품이라는 거 아시나요? 호박에는 암세포와 싸워서 이기는 강력한 항암물질인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이 베타크립토잔틴은 발암물질의 발생을 억제하고, 암세포가 퍼지지 않도록 도와주는데요, 호박에는 베타크립토잔틴이 감귤의 3.5배, 당근의 13배나 들어있다고 합니다.

호박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늙은호박, 애호박, 단호박 등등. 이중에서 가장 좋은 항암식품은 뭘까요? 바로 땅콩호박입니다. 정말 땅콩을 닮은 모양새인데요 외국에서는 버터넛 스쿼시라고 부른다고 해요. 국내에서 재배된 것은 2013년부터로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일반 호박에 비해 섬유질이 많고 단맛이 강한 땅콩호박 먹는법과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땅콩호박 효능? 항암에 최고!

위에서 언급했듯 땅콩호박 효능 중 최고는 바로 강력한 항암효과입니다.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은 늙은호박에 14.497미리그램, 단호박에 14.537미리그램, 땅콩호박에 15.583미리그램이 들어있어 암에 좋은 호박으로 드신다면 땅콩호박이 좋겠습니다.

 

또한 암세포 억제에 좋은 카로티노이드 성분 역시 땅콩호박에 가장 많이 들어 있습니다. 땅콩호박은 늙은호박의 5.7배, 단호박의 3.5배에 해당하는 카로티노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는데다,  달콤하고 부드러워 항암환자분들이 간식으로 드시기에도 좋습니다. 

위암 재발에는 땅콩호박죽이 좋다고 합니다. 위암 수술 후에 위의 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찹쌀을 넣어 땅콩호박죽을 끓여먹으면 찹쌀이 위를 보호하고,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이 소화를 촉진하는 등 위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땅콩호박은 기관지에도 좋습니다. 땅콩호박 속 베타크립토잔틴은 기관지 점막을 보호하고 기관지 내 염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폐암 발병인자를 감소시키고 폐 염증 완화에도 좋기 때문에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고 환절기로 인해 기관지가 약해져 있을 때 섭취하면 폐와 기관지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땅콩호박에는 눈에 좋은 비타민A 성분도 풍부합니다. 여기에 카로티노이드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해 자외선으로부터 눈과 피부를 보호해주기 때문에 눈과 피부건강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또 영양소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중에 섭취하면 포만감을 주는 동시에 식단조절도 할 수 있습니다. 

베타크립토잔틴 성분은 골손실을 막아주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골다공증 예방과 뼈건강에도 효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카로티노이드 성분 또한 골다공증에 좋기 때문에 출산 후 산모나 갱년기 여성들이 드시면 뼈를 튼튼하게 하고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땅콩호박 먹는법

땅콩호박 먹는법 중 가장 간단한 것은 생으로 먹는 것입니다. 고구마와 같은 맛에 버터향이 살짝 나는 느낌이라고 했는데... 제가 실제 먹어본 결과 생으로 먹는 건 별로였습니다.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체내흡수가 잘되고 뼈의 산화스트레스가 감소한다고 하니 올리브유 등과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 전으로 부쳐먹으니 괜찮더라구요.

또 땅콩호박을 식초로 만들어서 먹으면 식초의 유기산이 땅콩호박 속의 칼슘 흡수를 촉진해 좀더 뼈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요. 껍질 벗긴 땅콩호박 1개를 썰어서 흑설탕 200그램과 식초 500미리리터를 부어주면 되니 만드는법도 아주 간단해요.








땅콩호박 부작용 

어떤 식품이든 그렇지만 땅콩호박도 많이 먹을 경우에는 설사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어요. 카로티노이드 과다섭취를 막기 위해 하루 1/4개를 넘지 않는 것이 좋고, 식초로 드신다면 하루 5큰술이 적당하다고 합니다.